종로3가에 밥 먹으러 갔다가
거의 다 노포, 오래된 음식점만 있길래
조금 걸어서
익선동에서 밥 먹었어요.
평일 저녁 방문했고
따로 예약은 하지 않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저녁식사는 무위낙원
디저트는 카페온화
이용했는데요....
무위낙원,
익선동 맛집으로 많이 들어봤어서
의심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서비스도 엉망이고
맛도.. 신기한 맛(?)
정통 이탈랸 요리는 아니었어요.
먼저 나온 요리는 샐러드였는데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베리류가??? 얼었다?
보통 요리 하기 전에는 좀 녹여서 주지 않나요
아이스크림도 아니고,
샐러드 먹는 중에
갑분 파스타 서브됨.
그래놓고 뇨끼는 또 너무 늦게 나와서
음식 먹는 흐름 다 엉망진창이고
맛도 혼란스럽고..
함께 한 친구가 베리 애정하는 관계라 그렇지
멤버 별로였으면 식당에서 싸울뻔 했지뭐에요?^^
파스타는 그냥 파슷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새우 많은건 좋은데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이 정도 이상은 당연히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샐러드 다 먹기도 전에
파스타 덩그러니 나와서
식어서 먹어서
좀 더 별로였는지..
뇨끼는
두꺼운 밀가루수제비인데
시도는 좋았는데
완전 스타일 아니었어요
심지어 매운 정도도 애매해서.. 조화롭지 못해 아웃
평일 저녁에는
이 근방 음식점들이 대부분 일찍 마감하는지
딱히 카페도 갈만한 곳이 없어서
만만하게 믿을 수 있는 카페 온화 갔고
적당히 잘 뇸뇸냠냠
먹고 왔습니다.
그래도
사진은 야무지게 잘 찍었지요
꽁꽁 얼어붙은 샐러드와
소중한 친구랑
즐거운 시간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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