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역 포함, 영통인근에서 맛있는 낚지볶음을 먹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곳
낙지의 품격 입니다.
위치는 원천동과 영통동 사이에 있고,
버스정류장도 애매해서 찾아가기 별로지만
매장도 넓고, 음식이 진짜 맛있어서
일부러 찾아가서 먹고
일부러 찾아가서 포장하고,
배달해서 먹는 곳 이에요.
위치는 지도를 함께 참고해주세요.
오늘 포스팅은 집에서 배달로 받아본 후기인데요
2명이지만 연포탕이랑 낚지볶음을 주문해서
국물도 먹고~ 낙지볶음도 먹는 사치를 부리는 편이에요.
양이 많기 때문에 조금씩 남겨서
다음끼니에도 먹을 수 있고
이 집 양념이 진짜 맛있어서
양념을 활용해서 다른 해산물이나 재료들을 볶아 먹거나
볶음밥으로 먹어도 너무 좋거든요.

포장하면 이렇게 오는데
얼린 육수와 살아있는 낙지가 옵니다.
조리해서 바로 먹는 경우에는 육수가 얼어서 온다는 걸 참고하세요.
전 그냥 얼음채로 끓이기 시작해서 먹어요 (못기다림..ㅋ)


연포탕의 낙지는 크기도 좋은데
살아있기 때문에 조금만 정리해서 내놓으면
집에 손님대접하기도 정말 좋아요.
덕분에
집들이 음식으로 무조건 픽스되었던 메뉴입니다.

저는 보통 육수를 추가로 달라고 해서
끓이다가 추가해서 먹었고,
먹다가 집에 있는 칼국수 면이나 수제비를 넣어서도 먹었어요.
하얀 국물이지만
맵게 먹고자 하면 썰린 고추를 따로 챙겨 주시기 때문에
무조건 매운맛으로 주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남은 고추는 다른 요리에도 사용해요~

낙지가 진짜 실하고, 싱싱해서
맨날 또 먹고 또 먹고 하면서도
먹는 내내 정말 맛있다는 말이 끊이지 않는
영통 맛집 낙지의품격

볶음 낙지 역시 통통하고 맛있어요.
양념이 꽤나 넉넉하게 들어있는데
정말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서
남은 양념도 싹싹 긁어서 따로 모아서 요리에 활용합니다.

같이 제공되는 콩나물이랑 같이 비벼만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볶는거, 비비는 거 각각의 매력이 있습니다.


샐러드도 약간 주시는데
이 양념 역시 맛있옹
쌈야채 따로 준비해놔서 집에서 이것저것 같이 조합해서
먹으면
이 곳이 블루리본~~~
낙지의품격 자체가 외진 곳에 있어도
아는 사람 다 아는 영통 맛집인데
영통사람 말고도 어떻게 알았는지
티비에도 방영되었더라고요




남은 양념도 알뜰하게 활용해서
다음날 밥 챙겨먹고
나갈 때 간단 도시락으로도 챙기니
둘이서 먹어도
연포탕, 낚지볶음 다 주문해도 과하지가 않고
혼자서 주문해도 아깝지가 않아요
밥반찬, 술안주 모두 만족하는 곳
영통맛집 낙지의 품격
정말 너무너무너문머ㅜ너무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