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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논현역 맛집, 강남역 족발 :: 리북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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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우리집은 족발을 참 많이 먹는다~~~ 

집에 오면서 포장해서 먹기에 만만하고, 먹다가 음식이 남아도 이어서 먹기 부담없고

왠지 족발은 살도 안 찔것 같고~ 부모님이 집에 사다 주시는 날도 많기 때문인데~~  여자저차 하다보니 주 1회는 먹는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식을 해도 또 족발을 머거.....^^;;;; 족발 마싰엉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엄마미가 사다주신 또족발

이 날은 일 때문에 강남에 들렀다가~~~ 논현리북집에 족발 외식을 하고 돌아왔어요!

논현역 족발맛집 '리북집'에 대한 얘기는 아주아주 오래 전부터 들어왔었는데,

리북집에서 모임이 있다고 해도~~ 수원에서 퇴근하고 도착하면 시간이 애매해서, 저만 못 먹었던 곳 입니다. 

이 날은 작정하고 평일 5시 정도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많지 않고 좋았습니다.

위치는 신논현역과 논현역 사이에 있어요. 

강남역-신논현역-논현역은 걸어도 금방이에요.

 

그리고 강남역보다 논현역 인근에 맛있는 집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ㅎㅎ

논현역 근처에 영동전통시장도 있어서~ 시장음식, 저렴한 술집, 실내포차 같은 분위기의 장소들이 많아요

리북집 족발입니다. 

굉장히 얇게 썰어서 나오는 옛날 시장족발이에요

살짝 차갑고, 탱글탱글하게 제공됩니다. 

 

같이 주시는 부추랑 무말랭이 무침이 맛있어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부추는 그 때 그때 무쳐주시는지, 처음에 가게에 갔을 때 제공된 부추랑, 먹다가 리필한 부추 맛이 각각 달랐습니다. 

간단하게 함께 할 수 있는 전이나 국 같은 안주류도 있었는데

간단하게 족발만 먹고 왔어요~ 

 

탱글, 쫀득한 족발의 식감이 살아있고

약간의 함께 삶은 재료들이 맛이 느껴지는 논현역 족발 '리북집'

텅~~~그런 넓은 매장이라 사람들이 많아지면 북적이는 분위기 물씬입니다. 

 

한 번 기념으로 먹어보니 맛있고 좋았던 족발집 후기 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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