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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탄도항 회센터, 전곡항-제부도 케이블카 서해랑과 카페 C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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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근교의 멀지 않은 바닷가 중 제일로 가장 최애하는 곳 '탄도항'과 2km 내외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전곡항' 입니다. 경기도 화성시에 바닷가로 많이들 찾는 곳은 '제부도', '궁평항', 안산'대부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제부도가 작은 점 안에 조개구이집이 옹기종기, 갯벌체험이 잘 되어있는 것을 중심으로 유원지도 있는 관광지 느낌이라면,

대부도는 대부도펜션타운을 중심으로 단체숙박, 소규모 숙박이 어우려져서 가깝게 1박하기 좋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제 생각) 덕분에 회사 워크숍, 대학교 MT, 동아리 모임 등등로 대부도를 많이 찾기도 하구요. 

궁평항의 경우에는 일몰을 보면서 회타운이 유명한 곳으로 생각이 되는데

수산시장을 중심으로 가까운 초장집에서 상차림비를 내고 먹는 게 매력이죠. 

개인적으로는 궁평항은 항상 비싸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ㅠㅠ

 

그래서 찾게 된 탄도항, 궁평항

탄도항은 물 때를 잘 맞추면 근처에 누에섬까지 걸어갔다 오기도 좋고

콘옥수수, 떡, 마카로니사라다 같은 스끼따위는 없는 순수한 해산물로만 차려진 회센터 한 상을 즐기기도 좋아요.

2명이 가도 14만원, 4명이 가도 14만원 이니까~ 4명 풀파티로 챙겨가시는 걸 추천하지만요..ㅎ

 

이 날은 회는 안먹고, 회센터 2층 식당에서 가볍게 칼국수만 먹어서 따로 음식사진은 없네요. 조만간 사진 찍으러 4명 모아서 탄도항 다시 다녀와야겠습니다.

탄도항에서 누에섬으로 넘어가는 길목입니다. 

찰박찰박 물이 들어오는 때라서, 햇빛에 빛나는 바다를 볼 수 있었어요. 시간은 오후1시 정도였는데 느낌은 일몰느낌 이네요. 실제로 해가 질 때 모습은 더욱 보기 좋습니다.

탄도항 근처에 볼거리로는 누에섬펜션과, 글램핑, 카라반 캠핑장 '노을펜션캠핑장'이에요

작은 카페도 있기는 하지만, 시골관광지카페 느낌이라 특별히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안산어촌민속박물관도 있어서, 가족단위 손님들이 한번씩 들르는 것도 볼 수 있어요. 저는 가보지 않았습니다만~ 입장료가 비싼 편은 아니라, 살짝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탄도항에서 밥 먹고나서는 근처 전곡항으로 넘어왔습니다. 

전곡항에는 최근에 제부도로 이어지는 케이블카가 생겨서, 해당 건물에 그럴싸한 베이커리카페도 2개나 있고~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 좋아요. 

 

요트선착장으로 유명한 곳이라 정박해 있는 요트를 보는 것도 좋고~ 가끔 행사 있을 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단, 전곡항-제부도케이블카인 '서해랑' 건물로 가는 길에 주차가 헬 

그저 헬.. 엄청 막혀요.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이 없는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로 30분 이상 줄 서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서해랑 근처에 있는 산책코스입니다. 나무가 키가 커서 멀리 바다는 잘 보이지 않지만, 걷는 코스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밥먹고 배부를 때 걷기 좋아요.

그리고 본격 서해랑 건물 진입

1층에도 카페가 있고, 2층에도 있지만, 2층에는 매표소랑 케이블카 탑승하는 곳이 같이 있기 때문에 사람이 많고 복작스러운 분위기에요.

개인적으로는 1층의 c27 카페를 추천하는데, 넓은 창으로 바닷가도 보고

전체적으로 배 안에 느낌 인테리어를 해놔서 놀러 온 느낌도 쏠쏠하거든요~~ 체인커피숍이라 커피맛도 중타 이상 합니다.

방은 금방 떨어지기도 하고, 딱히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느낌은 아니라 저희는 커피만 마시고

바닷가를 눈에 담은 뒤 귀가했습니다. 

 

제부도, 대부도도 좋지만

조금 더 사람이 덜하고, 분위기 좋은 곳 탄도항과 궁평항~~~~ 

최근에는 탄도항 차박, 노지캠핑 금지가 되어서 더 정돈된 분위기지만,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은 곧잘 볼 수 있어요

낚시도 즐기고~ 해산물도 먹기에 추천

 

궁평항은 나들이 느낌 내면서~ 차 한잔 마시기에 추천하는 곳

궁평항 카페에서 보이는 '탄도항'을 바라보며,

애정하는 서해바다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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