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웍스 제큘레이터 무동력팬, 겨울캠핑 난로필수품, 유사 TEF, 할까말까할까말까 고민의 넋두리

오래불망 기다리던 미니멀웍스 제큘레이터..

이게 뭐냐 하면, 겨울 캠핑할 때 등유난로 위에 올려 놓으면 별도의 전원 없이/ 난로의 열기만으로 무동력 작동해서

팽글팽글 돌아서, 온기를 텐트 전체에 가득 채워준다는 그전 제품 되시겠다. 

 

유사한 제품으로 미국에 TEF인가뭔가 무동력팬이 있는데 그건 현실적으로 구할 수 없는 아이라고 하고,

국내에서 비슷한 애들을 만든 게 있다고는 하는데, 안 찾아봐서 잘 모르겠다....

그냥 어쩌다보니까 미니멀웍스 텐트로 시작해서, 괜히 미웍으로 맞추고 싶어지는 새럼이라

미니멀웍스 제큘레이터가 발매된다는 소식에, 네이버 라이브쇼핑으로 선책순 구매를 완료했다.

하지만 도색불량, 제품불량 등으로 전면리콜되어 22년에 다시 받았는데............

첫 제품 개봉해서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포스팅 하고 싶었는데... 

 

애 옆면에 기스가 기스가 ㅠㅠㅠㅠㅠ

제작공정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말은 들었는데, 미세한 검정 긁힘이 있어서 문의해서 교환하고야 말았다. 

(다른 제품 받고나니까.. 첫 제품이 더 상태가 좋았던 것 같기도.../ 제일 마지막에 두 번째 교품 사진 있어요..)

택배로 온 제큘레이터.

크다. 전에 비해서 훨씬 커졌다. 

공장에서 나오자마자 직원들이 모든 제품을 일일이 검수했다는데, 그래서인지 스티커가 달랑달랑 하다.

그래도 튼튼한 박스에 이중포장으로 도착

전에 제품은 이 부분이 막혀있었는데, 이번에는 뚫려있다. 

기능상으로 뭐가 더 용이하다는데... 마감이 덜 된 느낌이라 으에? 했지만.. 뭐 잘 모르니까 조심히 쓰도록하자

날개부분에 기스는 여전하지만, 이건 공정상 어쩔 수 없는 부분

쇠 부분은 훨씬 정돈되었다.

옆 면 도장도 훨씬 좋아졌다

옆에는 이렇게 미웍 로고있는걸로 박았는데, 조립/분리가 가능하게 하기 위한건지

몇 개의 볼트(?) 는 제대로 조여지지 않고 와서, 손으로 돌돌돌 감아줬다. 

설명서. 따로 보관하기 귀찮으니까 블로그에 온전히 사진으로 저장~ 

미니멀웍스의 경우 국내 회사이고, A/S, 품질 등을 책임지고 서비스 해주려고 해서 항상 조와해

전보다 훨씬 깔끄름해졌지만, 아는 사람은 보이는 그릴에 찍힘? 같은 것들이 있다. 

그래도 뭐 여기까지는 만족하는 편이었는데에에에

옆면에 얇게 저며서 나있는 상처... 그리고 가방

상처는 로션 슥삭 바르니까 많이 사라져따.

가방이 어디 창고에 굴러다니다왔나.. 허연게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교환했다. 

그냥 써도 됐엇을까 싶긴한데.. 

포스팅 하면서 다시 꼼꼼히 보니까 새로 받은 애가, 바닥쪽으로 마감도 더 잘되어있고

날개도 더 멀쩡한 것 같기는 하다.................. 근데 밑에 찍힘이 두개야 

아 고민의 제품이다 증말 ㅠㅠㅠㅠㅠㅠ

첫 제품은 작동 없이 오픈만 한 상태로 그대로 고이 보내고

다음 제품이 나에게 와서 광교호수공원에서 돌려보기

오픈하는데 밑에 찍힘 두 개... 

 

나는 괜찮은데 주변에서들 더 난리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거에 찍힘이 왠말이냐구

스노우피크 매니아 녀석들.... ㅉㅉㅉ 

인터넷 돌아보면서 내거가 괜찮은건지 아닌지

이거를 그냥 써야 하는게 맞을지 아닐지

고민에 고민에 또 고민을 하며

 

멋들어지게 사용기 올릴라고 사진 열심히 찍었는데, 결국 ?????????? 물음표가 된 포스팅거리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계속 컴터에 저장만 해 둘 수는 없어서

고민고민 하다가 글을 써보는데.........................

 

이거 그냥 써 말아............. 다른거 사 말아, 바꿔써 말아

10일에 캠핑가야하니까 그 때 까지 또 고민해봐야겠다. 흠

그래도 응대 빠르고, 내가 교환하겠다고 하면 교환가능(교환제품도 공정상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은 있다고 함. 랜덤)

환불하겠다고 하면 해줄걸???????????

인데............... 

 

모양에 눈이 벌어 기능을 잊지말자

하

고민 좀 또 하고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