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고양이 모찌
'나만 고양이 없어' 에서 한걸음 나아가, 고양이를 빌려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지인의 해외출장기간 동안 왔다갔다 하면서 고양이 돌보기 미션 수행.
그리고 성공. 22.12.-23.1.4.까지.
스크레처 박스 안에 들어있는 냐옹이.
이 때가 거의 탁묘 마지막시기라서 고양이 화장실 모래가 다 떨어져갈 무렵..
퇴근길에 커다란 택배가 왔길래, 모래인가? 싶어서 뜯어봤는데, 아니었다고한다.. 힝
뜯자마자, 모래 아닌거 확인하고 한쪽에 치워놓음.
모찌도 모래가 아니라 기분이가 언짢았는지 표정이 띠껍다. 크크..ㅋㅋ
고양이 돌보미~ 하고~ 집에 들어와서,
다음날 아침 간단하게 밥 뚝딱 (괜히 있길래 같이 올려보는 의미 없는사진....ㅋㅋ)
주인있을때는 오라그래도 잘 와주지도 않던 고양이가
둘이서만 있으니까 꾹꾹이도 해주고, 잘 때 안겨서도 자고~~
보드랍고 따뜻해 너무 좋와.
동시에 몇 일 살아보니까 갱장히 털이 많이 날리고
밥주고, 물주고, 화장실 모래갈아주고, 털도 빗겨주고, 떨어진 털 치우고...
할 일이가 너무 많다.
(심지어 자동정수기, 자동화장실임...)
작고 귀여운 생명은, 남의 애기들 가끔 볼 때가 가장 귀엽고 사랑스러운걸로 ^^...!!!!
구체적으로 뭔가를 키워볼 생각은 해 본 적 없지만, 직,간접적으로 다른 사람들 같이 사는거 보면 우왕 부러워!
싶었는데..... 이번기회에, 내가 고양이 돌봐준 게 아니라 반려동물 입양 전 현실체험 해 본 느낌
그냥 섣부르게 키우는 사람들 없게 해주세여 ㅜ
그리고 모찌는 오래오래 귀엽게 나랑 친구로 지내게 해주세요! - 오늘의 일기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