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년 연말, 연초 SRT열차지연.
그 안에 타고 있는 사람이 내가 될 줄은 몰랐는데.
7시에 수서역에서 출발한 기차를 타고, 탕초 도착예정시간인 9시대를 지나 11시에 겨우 경주에 도착했던
슬픈 과거..
당연하지만, 다행스럽게도 1일에 경주에서 동탄으로 돌아오는 기차편은 6분 지연으로 정상운임했습니다..
무궁화호 보다 더 늦은 속도로 목적지를 향하는 SRT
연말이라 더 많은 승객이 있었던 터라 열차 안에 공기도 답답하고, 뭔가 웅성웅성한 분위기였고
역에 도착할 때 마다 지나가는 승무원들이 열차지연 규정을 읊으면서
역이나 홈페이지 통해서 해당하는 만큼 지연보상금이 나갈거라는 말을 돌아가면서 하고다녔습니다.
카드로 구입한 사람들은 자동으로 지연금이 카드환불
현금으로 구입한 사람은 역사나 어플,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연배상신청이 가능하고
지연된 시간에 비례해서 일부 이용로를 환불해줍니다.
그리고 또 하나,
열차가 2시간 이상 지역되서, 23시 이후인 심야시간에 도착하는 경우 교통비를 지급해준다고 하여..!!
신청
제 경우 2시간 이상 지역되서 23시 08분에 경주역에 도착했거든요.
역에 내려서 SRT에서 제공되는차편이나, 교통비 지급이 있는지 물으니~ 신경주역은 KTX역사라서 모른다고 합니다.
그냥 지내다가 나중에 어플로 신청했어요.
내 택시비 18,900원... ㅠㅠ 경주 버스편도 복잡하고, 내가 가려는 목적지까지 운행하지 않아..
짐도 잔뜩이라, 택시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열차지연으로부터 약 2주일 정도 지나서
내가 신청한 교통비 환불됐나 확인하러 들어왔더니
열차지연교통비 지급기준이 2시간지연 23시 도착해서,
이번에 지연된 22년 연말만, 24시 도착기준으로 변경되어있는 매직
.........................
................................?
아직도 홈페이지에는 23시 기준으로 지연배상금 지급한다고 써놓고서
기준을 이렇게 이례적으로 바꿔버리고, 전체적으로 30% 할인권을 주다니... ^^;;;
30% 할인받아도 18,000원 안될거 같은데
우이씽
대체할 수 있는 교통편이 제한적이다보니까
연말 액땜했다고 치고 지내보기로 합니다.
하하....
SRT 열차지연과 지연보상금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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