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맛집으로 요즘 폭발적인 SNS홍보 중인 바담칼국수에 다녀왔어요.
위치는 오이도 빨간등대 인근입니다.
술 한잔 같이 하려고 일부러 대중교통 이용했는데
오이도역에서 약 3-40분 가량, 버스 1회 환승없이 올 수 있어서 편리하네요.
오이도맛집 바담칼국수 본점은 바닷가 바로 앞이라
식사를 하면서 바다를 바다볼 수 있어요.
해 지는 서해의 석양이 보기 좋습니다마,,,ㄴ....
바담칼국수본점 유리창 관리가 안되서 창 밖의 풍경은 볼 수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4인분에 86,000원 하는 메뉴지만
밑반찬도 없이.. 접시 데코 때문에 양이 많아보이는 것 처럼 꾸며지기만 해서 나오는 음식들..
특히 오뎅이 4개나 나왔는데
저걸 처음부터 넣으면.. 샤브샤브가 아니라 오뎅국 맛밖에 안 날 텐데
식당이 아니라
잠깐 머무르는 관광사업장 이었어요.
데이트코스로는 괜찮을법 합니다만.. 재방문은 없어요..
가리비는 인당 5~7개 정도 되고
야채랑 숙주, 팽이버섯을 빼면..
딱히 뭐 없는 바담칼국수...
심지어 문어는 제대로 안 삶아서 질겨서 먹을 수가 없었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아쉽..
그냥 재미로 먹어요~
한 번 끓이려고 넣자마자 바로 테이블 위에 접시들이 싹 다 비워져버림...
6만원짜리 조개찜에 2만원짜리 칼국수를 주문하는 게 더 맛있게 느껴질 법 합니다.
야채를 먼저 넣고, 조개를 넣으라고 했는데
그랬다가는 야채가 다 녹아 없어질 것 같아서..
저희는 적당히 섞어서 먹었어요
조개육수의 시원한 맛이 우러나서
칼국수는 먹을만 합니다.
다 먹고 근처 바닷가 산책~
날이 제법 쌀쌀해져서 바담칼국수에서 준 손난로 들고 돌아다녔습니다.
오이도맛집
바담칼국수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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