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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 캠프닉, 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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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가깝고, 배달되는 캠핑장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에 캠프닉을 다녀왔다~ 

캠프닉은 숙박은 없이, 캠핑장비 바리바리 싸들고 소풍가는 캠핑+피크닉 합성어라는데(맞아?)

광교호수공원 캠핑장(이하 광교캠핑장)의 경우, 거주지에서 가까워서 그런지

캠핑하는 사람 반/ 소풍나온 사람 반 으로 보였다. 

미니멀웍스 제큘레이터 교환이 완료되서, 개봉 겸 작동을 위해서 난로도 챙겨서 출발

 

광교캠핑장의 경우 데크구성인데 사이트가 굉장히 작은 단점이 있다. 

동시에 예약이 어려움... 그리고, 도심이라 그런가~ 캠퍼들이 이용하기 보다, 동네사람들이 이용해서 

캠핑매너가 엉망똥망 이라는 것 정도 말고는

장점이 더 많은 곳이다. 

짐 실어놓고, 집밥 먹고 출발~~~~

캠프닉이니까 등유는 3L만 구매했다. 수원선창수산에서 먹고 싶은 하프쉘과 회 사서 고고씽

본격적으로 캠핑장에 도착해서 뚝딱뚝딱 텐트를 쳤다. 

이 날 가져간 건 니모 헥사6p, 이번에 A프레임이랑 폴대를 확장으로 구매해서 더 넓고 쾌적하게 쓰려고 했는데

설치방법을 도처히 모르겠어서 포기하고 그냥 세웠다.... 

광교호수공원 캠핑장은 보통 이용월 전 달 1-15일에 추첨예약을 받아 추첨제로 사이트가 배정이 되는데

1년 내내 아무리 응모해도 당첨이 안됨... 

 

비소식이 있는 주말 위주로, 생각날 때 들어가보면 취소자리가 있어서 방문으로 종종 예약하곤 한다. 

20,000원 이지만 수원시민은 추가로 30% 정도 더 할인이 되어 매우 저렴.

시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시설도 좋고, 온수도 잘나온다. 

막상 가보니까 텐트 자체가 없이 소풍나온 사람들이 많고, 예약은 분명 풀이었는데.. 노쇼한 사람들도 많았다 ㅠ

사정이 안되서 미방문 할 수 있겠지만.. 오고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꼭 취소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쟈

본격적으로 식사를 하려는데

밀키트 대창을 구워보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없다.. 후라이팬

그 누구도 후라이팬을 챙겨오지 않은 것이다. 

집에 있는 영감을 급하게 소환해서.. 택시타고, 후라이팬 들고 캠프닉 합류.

가지고 온 음식들이 아쉬워서 배달의민족으로 바베큐도 주문해서 먹었다. 

사이트가 좋아서 데크를 가려서 텐트를 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너무 좋아! 도시 한 가운데서 캠핑이라니!!

미니멀웍스 제큘레이터는 전보다 커지고, 작동은 잘된다

근데 밑에 또 까져있어서 교환 문의 중... 애증의 제큘레이터여...... 

어쩌다보니 미니멀웍스 충성고객인데, 아쉽다. 

마지막으로 떡볶이까지 야무지게 먹고, 철수 후 대리를 불러서 집에 복귀했다

집으로 나눠야 할 짐이 산더미.. 택시는 안잡히고,ㅠㅠ 늦은 시간에 버스귀가

아쉬움은 집에서 채우며~ 

 

캠핑매너가 아쉽지만, 저렴하고+가깝고+배달과 대리운전이 가능

성인4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몇 안되는 캠핑장

시에서 운영해서 시설좋고, 온수 잘나오는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

 

취소자리 노려서 일-월 이용이 가능해, 일요일 오후부터 늦은 밤까지만 이용했지만

23년에는 꼭 숙박 예약 성공해서 다녀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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