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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2년 4월 코로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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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4월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

확진 일주일 전에 아빠가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드디어 내 주변에서도 코로나가 발생했다!!!!

 

일주일동안 음성을 유지하며, 잘 피해다녔다고 생각했는데 

금요일 저녁부터 뭔가 몸이 으슬으슬 추워서 오잉?? 했고

토요일에는 몸상태가 현저히 안 좋은 것을 느끼며, 물먹은 스펀지처럼 처져있다가

토요일 새벽 내내 고열로 고생

열 내릴라고 밤새 샤워를 3번이나 했는데도 아파서 고생고생

설마설마해서 자가키트를 했는데 음성이라서, 그냥 아픈가 싶다가

월요일 아침이 되어서 병원방문

 

두둥

집 앞 이미인후과에서 양성확인.. 확진자 격리에 들어간다..

처음에 3일은 진짜 너무 아파서 먹지도 못하고

칼날을 조각내서 삼켜서 목구멍이 다 헤집어 진 것 마냥 너무 아파서

침을 삼키지도 뱉지도 못하고... 입 안을 닦아내다시피해서 입 안에 고이는 침을 겨우 해결하며 버텼고

격리 후에는 내 침과 가래, 눈물과 콧물로 작은 일반쓰레기봉투하나를 꽉 채워 버렸다.

 

집에 먹을 게 있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 사러 가거나, 주문해도 먹고 싶은 마음도 없어서

흰 쌀밥에 밥 끓여서 불려먹었고 

그래도 아파서 중간에 약 받으러 대면진료 되는 병원에도 다녀왔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동안에도 의사선생이 전화진료 하느라 아주아주 바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but, 오랫동안 이용했던 병원인데,,

이후에 코로나 오진으로 고생시켜서 발길을 끊기로 한다. 

이제 동네 이용하는 내과는 옮기는 걸로..

코로나 격리가 끝나고도 몸상태는 쉽게 좋아지지 않아서 고생에 고생을 더하다

아파서 살 빠지고, 먹은게 없어도 아침저녁으로 붓고 

 

3주 지나면서 부터는 붓는만큼 살이 되어서

지금은 아주 커다래져따 

우왕ㅋ굳ㅋ

 

신장이상 있는지 병원도 알아보고,

많은 여자들이 백신+코로나 부작용으로 호소하는 여성과 문제로도 병원다니고

이래저래 고생했던 '22년 코로나 아픔

 

근래에 이렇게 아파본 게 또 언제인가 싶은 정도로

코오나 백신 1차 아픔이랑 같이 기억하려고 

일기장 끄적끄적

 

두 번은 안걸린닷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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