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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다이소 바늘인형 니들펠트 만들기 망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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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망한인형페스티벌
니들펠트, 바늘인형 만들어 본 후기 입니다. 
하하하.... 
 
사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겠지만..
저는 유명한 똥손입니다. 
만지면 부서지고.... 
그리면 망하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제가 니들펠트를 구입한 건 
그냥 바늘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어요. 
 
집에서 사용하는 건조기에 양모펠트볼을 쓰는데
자주 쓰다 보면 펠트 겉 부분에 
실이 풀려 나오거든요.
이 부분은 바늘로 쏙쏙 눌러주면 깨끗하게 들어갑니다. 
 
그런데 다이소에 갔더니 
이 바늘이들어있는 솜뭉치 - 바늘인형이 2,000원
이거 사 안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을 손으로 데굴데굴 굴려서
1시간 2시간 계속 쑤시고,
내 손도 찌르는 중에도
모양이 이상해서
유튜브로 다른 사람 만든 것도 시청했는데
네 도움 안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몸이 안따르는 건 둘째치고 아예 이해를 못하겠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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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계속 하다보면 어떻게든 된다고
실뭉태기 같던 것들도
반복적으로 계속 찌르니까
뭔가 모..모양이 나오기는 했어요 ^^

찌그러진 갈색 실뭉치가 되었다...^^;;; 
워낙에 설명서도 친절하지가 않아서 
만드는 데 더 애먹었어요 
에이씽 
 
제가 만들고 좀 지나서
금손친구도 만들었는데
그 친구는 정말 파는 인형 같이생겼더라고요
(친구도 다이소에서 구입)
 
그런걸보면.. 제품의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기도 ㅠㅠㅠㅠ

꿈에 나올까 두려운 앞모습을 가진
어쩌면 귀여운 다람쥐가 될 수도 있었을
실뭉치....
 
다시는 이런거 안 사서 만들기로 하며
절당한 길이의 바늘을 갖게 되어
성공적인 소비였다고 기억하기로 합니다.  

집에서 심심할 때 한 번 시도해보세요
시간은 빨리 가는지 모르겠는데
인내심과 참을성이 길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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