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맨날 먹어도 떡볶이는 매일이 새로운 요리이기에
전전날 집떡볶이 먹고
전 날 캠핑에서 떡볶이 또먹고
그래놓고 또 먹고싶어서 가까운 떡볶이 맛집 찾아 부리나케 고고씽
그랬으나
현실은 문 닫아따......
건대 아찌떡볶이, 12월 26일 월요일 오후 6시도 되지 않아 깨끗
건대입구역 1번출구에서 내려서 진짜 뛰다싶게 걸어서 도착한..
시장 안 아찌떡볶이..
멀리서 봤는데, 줄인가? 포장인가? 설마설마???????????????????????
근처에 고깃집, 술집, 할매떡볶이.. 먹을거 많은데
왜 다들, 평범한 12월 월요일밤에 떡볶이를 드셨나요... 내가 먹을 게 없잖아여 ㅠㅠ 흑
아찌떡볶이 도착하니.. 사장님이 이미 깨.끗.하.게 마무리 중
남은 포장떡볶이라도 있나 싶어 여ㅝㅆ지만.. 네 없습니다 업써요
7시에 문 닫는 곳인데.. 6시도 안되어 다 떨어지니
다음에는 더더더더더욱 일찍 오겠다고 다짐하며
아쉬운 걸음을 돌려 지하철을 타러 가는데..
떡볶이 집이있다
꽤 많은 손님이 있길래 착석한 건대입구역 진김밥..
당초 목적대로 떡볶이 3.500원과, 오뎅 1,300원 총 4,800원 주문
분식 먹을 때 새삼느끼는.. 진짜 물가 미쳐따 ㅜㅜ
떡볶이는 밀떡인데 살짝 퍼진 떡이 섞여있고
오뎅이나 파 한조각 없은 떡졸임 스타일로, 매운오뎅도 떡볶이 철발에 꽂혀있는 걸 보니 같은 양념을 쓰는 것 같다.
떡볶이는 약간 짠 듯 한데.
그냥.. 양념맛..
두 번은 먹지 않을 것 같다. 양은 쏘쏘한 편. 3,500원 치고는 많게 느껴질 수 있으나
맛과 떡 상태가 조금 아쉬워서...
핫바는 전자렌지에 돌려준다..
오뎅이 1꼬치에 1,300원 하는 시대.. 옛날생각이 나는군하. 크흡
길고 깊은 매장 내에서 취식 가능한
건대입구역 지하철 역사 내 진김밥..
다음에는 아찌떡볶이 성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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