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 아차산역, 어린이대공원 근처 맛집 '멕시칼리'
찾으면 있지만, 흔하지는 않은 멕시코음식 전문점으로
타코 푸드트럭부터 현재 매장까지 발전의 발전을 거듭한 곳이라고 한다.
22년 12월 말, 점심 12시 전에 갔을때에도 아슬아슬하게 웨이팅이 없는 정도였다는데
저녁 6시 되기 직전에 방문하니 20여분 정도의 대기가 있어..
우리 뒤로 온 손님들은 엄두도 못내고 발길을 돌리더라
멕시칼리 주차는 편하지도, 불편하지도 않은편인데
매장 건물 벽으로 2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하다.
지하에 있는 주차장은 건물 입주민 전용주차장이라 일반손님은 이용이 불가했는데
그렇다고 주택가에 있는 음식점이라 주차가 불편하고 협소한가?????
그건 아니었다...!!!
바로 근처에 어린이대공원 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
대기하는 공간에서 이름을 불러주는 시스템이라 어디 멀리 가지 못하고 기다려야 한다..
대기자에 이름을 적을 때, 인원수랑 선호하는 좌석에 대한 선택이 있는데
겨울에는 야외도 막아서 난로같은걸 켜주기도 하고, 이 날이 많이 추운날은 아니라
야외/부스 아무곳이나 상관없다고 체크한 뒤에 기다려
실내의 부스 자리를 안내받아 먹었다.
세트 구서이 알차게 이것저것 되어 있었는데
우리는 3인이고.. 타코가 1pcs는 추가가 없길래
기본적으로 타코가 3개씩 들어있는 3-4인용세트를 주문했는데
많다
양이 엄청 많았다...
그래도 여러가지 타코와 음식을 먹어볼 수 있어서 만족
음료수까지 했는데, 셋이 배터지게 먹고도 8만원이 채 넘지않았다.
원래 멕시코음식 엄청비싼데.. 여기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아주아주 만족스러워!
피쉬타코를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던데
나는 그냥 소고기랑 새우를 먹어봤고, 새우는 새우튀김으로 되어있어서.. 다음에 재방문한다면
새우타코는 먹지 않을 것 같다.
테이블간 간격이 넓고, 매장이 깔끔해서 좋았다.
자리마다 기본적으로 살사소스가 있는데, 이 소스가 굉장히맛있고
음식에 고수는 뿌려줄 수도, 따로 줄수도 있다고 한다.
일행 중에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어서 따로 받았는데
멕시칼리 음식들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고수를 엄청많이 먹은거 안비밀~~~
약간의 과콰몰리가 있는 나쵸
이것도 맛이 좋았다.
먹느라 바빠서 사진은 열심히 찍지 않았지만
맛있어..! 고수 뿌려먹어도 괜찮고~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다.
타코 크기나 내용물도 적당해서
오랜만에 돈 생각 안하고, 흡족한 멕시코음식~ 타코를 먹을 수 있어서 너뭐눠무너무좋았다
사진에는 없지만 퀘사디아도 있었는데..
퀘사디아 별로 안좋아하는 나지만, 안에 들어있는 재료들이 멕시코풍으로 적절한 맛과 향, 고기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빠빠? 인가,
감자랑 같이 고기, 나오는 이쁜 음식도 괜찮게 먹었다. 이건 좀 달큰한 맛~~
조만간 또 다녀와야지
멕시칼리 추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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