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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충주호유람선 장회나루, 제천맛집 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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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여행~ 제천-수안보-단양을 거친 1박2일 여행 중 부모님이 타고 싶다고 해서 찾아가서 탑승한 충주호유람선~ 

장회나루 후기입니다. 

사실 제가 있던 수안보에서는 이 곳 장회나루보다 가깝고 좋은 유람선코스도 있었지만

아무 생각 없이 네비 찍고 왔더니.. 숙소에서 1시간이나 걸린 장회나루로 안내받았어~~ ㅠㅠ

다시 올라오면서 왔던 길을 돌아가느라 비효율적인 동선까지.. 

조금은 망했지만, 그래도 조용한 유람선선착장에서 단양8경으로 유명한 '옥순봉'을 볼 수 있는 코스니까 한 번쯤은 방문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바로 옆에 옥순봉출렁다리도 10분 거리에 위치해서, 두 개 관광을 함께하는 코스로는 더할나위 없이 추천이에요

저희는 얼마 전에 원주에 새로 생긴 출렁다리를 다녀왔기에 유람선만 탔지만요~~~ (전국이 출렁다리 열풍~~ㅋㅋ)

유람선은 1시간에 1번씩 운행하고 있었어요. 

네이버 예약으로 하면 2천원 정도 더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니까 참고하세요~

 

유람선선착장에는 작은 매점이랑, 몇 군데 의자가 있습니다만, 충분하지는 않아요

시간이 되면 순서없이 대충 내려가서, 배 탑승할 때 쯤 2줄로 해서 들어가는데~ 유람선 움직이고부터는 선실 밖에서 관람하는 사람도 많고, 유람선 해설가 선생님이 말씀해주시는 관광명소들을 보기 위해서 오른쪽-왼쪽 왔다갔다 창문 이동을 하기 때문에 자리는 크게 연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비가 많이 온 다음이라 그런지~ 물이 완전 맑지는 않지만 

그래도 날씨가 좋은 덕분에 깨끗하게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전문적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듯한 분들도 많이 보여요. 대포카메라의 위엄~~ 

관람 후에 식사는 근처 10분 정도 거리의 '가람'에서 했습니다. 

이 곳도 충주호유람선에서 추천받아 알게 된 음식점인데요, 동네 사람들도 많이 오고~ 관광버스 손님들도 많이 찾는 곳 이었어요. 

쏘가리 매운탕이 먹고 싶었는데, 요즘 쏘가리가 안좋다고 해서 아쉬운대로 '어칼'을 먹었습니다. 

어죽-어탕 느낌에 칼국수 면이 있는게 어칼인데, 3명이니까 하나는 어칼을 먹고, 하나는 그냥 밥으로 먹을걸 그랬어요.

칼국수가 탁해서 ㅠ 만두랑 막국수랑 먹었어니 밥이 아쉽더라구요

 

막국수랑 만두는 시판맛이었고, 어탕은 이 곳 주인인 어부 아저씨가 잡아온 재료~ 같아 보이니, 어탕 추천합니다 

포장, 택배 판매도 하고 있었어요. 집에 와서 먹으면 비린맛이 더 강할 것 같아 포장해오지는 않았지만

한 번 정도 근처에서 밥먹는다면 가볼만한 곳 입니다. 

바로 옆에 제천농협 하나로마트 들러서~ 특산품 살만한게 있는지 기웃기웃하고 귀가. 

남제천농협 하나로마트는 아쉽게도 안에 내부가 꽤나 작아 특별한 것 없었습니다~~~ 

 

충주여행, 충주호유람선 장회나루 선착장과 인근 밥집 '가람'

조용하고 물좋은 충청도 여행~~ 항상 추천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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